2박3일로 놀았음

 

 

언니랑 강남역가서 파히타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솔직히 세종에 있는 타코집이 더 맛있긴함 ㅋㅋ

그래도 만족했다 또 가고싶음!!

 

 

 

바보같은 춘식쿤

 

 

 

 

 

 

바보같은 개굴딱과 애불레

 

점심먹고 언니랑 카카오프렌즈샵이랑 라인프렌즈샵 다녀왔는데

솔직히 카카오는 볼거 엄청 많았는데 라인은 정말 볼게없없다 ㅡㅡ

 

 

 

빌리 엔젤케이크 카페 다녀왔는데 ㄹㅇ 개허접같은 맛이었음. 아메리카노도 밍밍하고 녹차라떼도 밍밍하고 케이크도 맛 드럽게 없고.... 진심 개별로별로였다. 케이크 종류 많다길래 신이 났었는데 딱히... 진짜 비추.

 

 

언니랑 저녁에 굽네 순살시켜서 먹었음. 근데 내가 테이블을 안사서 바닥에서 먹었다.

여태 나 혼자 먹을땐 책상에서 먹었어가지고 ㅋㅋ

 

 

 

 

 

원래 당일치기로 놀고 아빠랑 셋이서 같이 청주 내려가기로 했는데 하필이면!!!

아빠 직장동료가 코로나 양성떠서 아빠는 못가게 되었고...

언니도 그럼 그냥 좀 더 놀고+가기로 했던 롯데월드를 가자!!

해서 2박3일 놀게되었고 둘쨋날에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사실 롯데월드 가고싶지 않았다. 놀이기구 기다리는 줄은 엄청 긴데 타는 시간은 짧고 여러모로 가성비 안좋아서 난 놀이기구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쨌든간에 별로 안좋았는데 막상 가니 그래도 신은 났음.

처음에 혜성특급인지 특급혜성인지 기다리는데 2시간... 정신 나가는줄 알았다.

막상 탔는데 그냥 그랬음.

놀이기구가 무서운것보다 가방 떨어질까봐가 더 무섭더라.

 

옛날엔 놀이기구 타기 직전까지 무서워서 혼절직전까지 가고 애들아 나 안탈래 안탈래 ㅠㅠ 이랬는데 나이 좀 먹었다고 그냥 타고 오히려 눈 뜨고 놀이기구 내부 쭉 구경했다.

쭉 구경하는데 사고가 날 만하다 이 놀이기구는... 높이가 은근 있어서 핸드폰 떨어지면 진짜 작살날것같더라.

 

어쨌든 타고 나와서 언니랑 뿌링클콜팝 먹으면서 쉬고..

비 오길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뭔 븅신같은 문어머리띠팔길래 당연히사야지쒸바!! 이러면서 둘이 사서 크툴루신도처럼 쓰고다녔다. 

 

마지막에 놀이기구 신밧드 타려고했더니 긴급점검한다고 줄 서있던 사람들 다 내보내고 대신에 매직패스 하나씩 쥐어줘서 롯데월드 안을 기어다니는 높은 열기구 막판에 타고 갔다.

 

 

 

롯데타워가서 먹은 라멘 순삭함.

 

사실 첫날 내가 부엌 청소하다가 세탁기에 물이 들어갔는지... ㅅㅂ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멘붕왔었다.

 

 

며칠 내내 자취방 관리인 아저씨랑 집주인이랑 세탁기 수리기사랑 아빠랑 중개인으로 연락해서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 다신 겪고싶지않음. ㅅㅂ